올겨울 강력한 한파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었다. 연이어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이미 피부는 만신창이가 됐다. 특히 얼굴만큼 신경 쓰지 못하는 보디 피부는 더욱 푸석해지고 유수분 밸런스, 피부 장벽이 깨져 하루가 다르게 손상돼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매서운 추위와 건조함 속에서도 보디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케어해줄 아이템이 절실하다.
높은 고 보습력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무턱대고 대량 사용하면 제품이 흡수되지 않고 겉돌 수 있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속까지 탄탄히 채워주는 보습이 필요하다. 고보습 보디 케어 아이템으로 한파, 건조특보에도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자.
고보습을 위해 많이 하는 실수는 많은 양을 발라야 더욱 촉촉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보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적당량의 제품을 완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디 에멀젼으로 피부를 한번 감싸 준 뒤 보디 미스트로 수분을 더 채워준다. 그 위 오일을 한번 더 덧발라 주면 피부 속까지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을 바를 때 피부를 따라 톡톡 두드려주며 흡수시키면 흡수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 에멀젼'은 뉴트로지나만의 NEW 모이스처 밴드 포뮬러의 극강 보습력으로 업그레이드된 보디 에멀젼이다. 새로운 포뮬러가 바르는 즉시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추위와 건조함으로 거칠어진 보디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한 순도 99.5% 고농축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돼 피부 10번째 층까지 흡수된다.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전해주는 극강 보습력을 느낄 수 있으며 플로럴 향과 허브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은은한 향으로 기분마저 산뜻하다.
비욘드 '딥 모이스처 바디 미스트'는 천연 보습 성분들이 함유된 보디 미스트이다. 3년간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라이스 밀크, 꿀, 올리브 추출물이 메마른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 준다.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바이오-오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보습 오일이다. 건조한 피부에 발라주면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 TM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로션, 크림 등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탁월한 보습 효과가 있다.
♦ 수분 가두는 보습막 씌우기
여러 가지 보습 제품을 덧바르기 싫은 귀차니스트라면 보디 오일 제품 하나로 보습을 해결하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뷰티 에디터들 등 필드에 내로라하는 보디 보습 왕들의 노하우는 보디 오일이다. 오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위에 유분막을 형성해 크림보다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이다. 샤워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오일을 바르면 더욱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뉴트로지나 '세서미 바디 오일'은 자연 유래 식물성 참깨 오일 성분이 함유된 보디 오일이다. 다량 함유된 참깨 오일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에 보습 막을 씌워 외부로부터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끈적임 없이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피부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멜비타 '오가닉 골드 오일'은 전 세계 청정 자연 지대에서 찾아낸 5가지 오일(아르간 오일, 캔디 오일, 프라카시 오일, 잉카인치 오일, 부리티 오일)을 블렌딩해 만든 100% 천연 오일이다. 갓 짜낸 첫 오일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오일로 오메가 3, 6, 9,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 있는 보습을 선사한다.
이니스프리 '제주 동백 바디 오일'은 동백 오일의 풍부한 영양분이 건조한 보디 피부에 즉각적인 윤기를 부여하는 고보습 오일이다. 청정섬 제주의 동백 성분과 선플라워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이 천연 보습 막을 씌워준다. 또한 끈적임이 없어 건조함을 느낄때 마다 수시로 바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