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 못하는 한국축구③] U-20, 소속팀 출전 부족…'체력·감각' 과제


이른바 '동영상 촬영' 과제가 나온 배경이다. 안익수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각자 소화할 웨이트 트레이닝 과제를 주고 수행하는 과정을 촬영해 웹하드에 올리라고 지시했다. 또 다들 착실하게 소화는 했다. 그러나 거친 몸 싸움과 긴장감으로 가득 찬 실전 경기용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지는 기초 체력은 완전히 다르다. 18일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한 우찬양과 한찬희는 "체력 면에서 힘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팀은 내년 월드컵까지 약 1년의 시간을 남겨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힘들다. 안익수 감독의 어깨에 올려진 짐이 무겁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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