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홍진경이 '별에서 온 그대' 인연으로 SBS 새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에 카메오로 나온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2013년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다. 극중 전지현(천송이)의 절친이자 만화방 사장인 홍사장을 연기했다. 홍진경의 톡톡 튀는 존재감은 '별에서 온 그대' 한 웃음축을 담당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이번에도 박지은 작가·전지현과 재회한다. 이로써 '푸른 바다의 전설'은 홍진경 외 차태현·안재홍·김성령·심이영·크리스탈 등 다양한 배우들이 카메오 군단에 합류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 전지현이 도시의 천재 사기꾼 이민호를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