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가 ‘토토OX’ 6회 차를 발매한다.
'토토OX'란 2개 이상 종목을 대상으로 각 경기에 제시된 이벤트의 발생 유무를 맞히는 게임이다. 각 경기 승패와 득점은 물론 양 팀 득점의 합이나 부문별 승리팀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맞히는 방식이다.
게임 유형은 '더블게임'과 '트리플게임'으로 나뉜다. '더블게임'은 1번, 2번 두 경기에서 지정된 10개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게임으로 진행된다. 트리플게임은 1번~3번 세 경기에서 15개 이벤트의 발생 유무를 O(발생 예상), X(미발생 예상)로 선택할 수 있다. 대상경기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해당 게임 유형의 회는 무효 처리한다.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음 회로 환급금을 이월시킨다.
이번 6회 차는 9일 오후 7시에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1경기)을 비롯해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용인 삼성생명전(2경기), 남자프로농구(KBL) 전주 KCC-고양 오리온스(3경기)전 등 세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1경기에서 열리는 5가지 이벤트는 '홈팀 최종 승리' '홈팀 1세트에 승리' '홈팀 3세트에 승리' '최종 총득점 합은 180점보다 많음' '선수 중 최다 득점은 30점보다 많음'이 선정됐다. 2, 3경기에서는 '홈팀 최종 승리' '홈팀 1쿼터에 승리' '홈팀 3쿼터에 승리' '연장전 진행' '최종 총득점 합은 130점(3경기는 165점)보다 많음'이 5가지 이벤트로 확정됐다.
이번 '토토OX' 6회 차는 첫 번째 경기 시작 10분 전인 9일(목)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