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의 노동조합(GKL노조, 위원장 전진수)은 8일 GKL노조 창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서울 광화문 소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국 90개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공동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GKL 전진수 노조위원장, 윤남순 경영본부장, 김희태 강남본부장, 곽권환 강북본부장 등 임직원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병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꾸러미 전달식과 GKL노조 창립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전달식에는 쌀과 생활필수품 등 총 5천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또 같은 날 송파구 소재 기쁨지역아동센터에서는 “착한어린이도서관” 개관식도 개최됐다. “착한 어린이 도서관”이란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시설이 열악한 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및 도서 등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GKL 노동조합이 단독으로 시작했다.
송파구 그린리버지역아동센터점이 1호점이다. 2호점부터는 노사합동으로 시행중이며 현재 4호점까지 개관했다. 올해에는 송파구의 기쁨지역아동센터, 산돌예빛지역아동센터와 중랑구의 녹색지역아동센터 등 3개 지역아동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총 7호점이 운영된다. 선정된 3개 지역아동센터에는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구입 등에 총 2천만 상당의 예산이 지원된다.
전진수 GKL 노조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조창립기념일을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뜻깊게 보내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런 아름다운 물결에 우리 GKL이 앞장섰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노조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