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26)의 상승세가 부상에 꺾였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폴랑코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DL 사유는 왼 햄스트링 부상.
플랑코는 올 시즌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9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7월 이후에는 17경기에서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폴랑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 스티븐 브라운트를 콜업했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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