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26)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왔다.
피츠버그 구단은 3일(한국시간) 폴랑코를 부상자명단(DL)에서 복귀시켰다. 폴랑코는 지난달 23일 왼 햄스트링 통증으로 DL에 이름을 올렸고, 그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폴랑코는 부상 전까지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9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7월 이후 17경기에선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폴랑코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줄곧 피츠버그 주전 외야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커리어 하이인 타율 0.258, 22홈런, 86타점으로 잠재력을 보여줬다. 통산(4년) 성적은 타율 0.255, 47홈런, 200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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