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김자인(29·스파이더코리아)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부문 역대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김자인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2017 IFSC 월드컵 4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경기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IFSC 월드컵 통산 리드 부문에서 26번째 우승을 기록한 김자인은 월드컵 리드 경기 여자부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종전 기록은 안젤라 아이터(오스트리아·은퇴)가 2011년 세운 25승이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