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행안부 등 정부부처 이전 전망 소식과 인구유입 증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청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는 지난 2012년 7월 10만 751명 이후 2013년 12만, 2014년 15만, 2015년 21만, 2016년 24만, 올 7월말 2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기관 54개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행정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한다는 평가다. 중앙행정 기관과 소속기관 외에도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들어서 소속 공무원과 연구원이 1만 8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행안부와 과기부의 이전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고 행안부 이전 등 신규 개발호재가 잇따라 인근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 4 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 5000여㎡ 규모로 지어지는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준공 이후 입주 운영을 시작한 1차와 준공예정인 2·3차까지 더해 세종시 최대 상업업무시설이 될 전망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고급 F&B로 구성되고 회의실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로 타 신도시가 많게는 8% 넘는 상업업무용지를 가진 것에 비해 희소가치가 높은 가운데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사무실에 상업시설까지 갖췄다"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15일 세종파이낸스센터 6층에서는 8·2 부동산대책설명회를 진행한다. 내용은 '현 정부 부동산 정책과 전망 & 수익형 부동산 투자 필요성'에 대해서로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 내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