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부터 결별까지 화제의 중심이었다. 톱스타 커플이었기에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뜨거웠다. 2015년 3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한국, 프랑스, 영국을 넘나들며 데이트를 즐겼다. 그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민호와 수지 측은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가 됐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일거수일투족이 눈길을 끌었다. 열애가 보도된 해에도, 그 이듬해에도 결별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결별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올해 4월에는 2주년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이민호와 수지는 청춘남녀의 연애답게 예쁜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이번 결별 보도는 사실이었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에서 다시금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고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민호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을 심하게 다쳤고 2011년에도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수지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