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이 '원더우먼' 오디션 후일담을 전했다.
갤 가돗은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액터 온 액터' 코너에 출연해 '원더우먼' 오디션을 회상했다.
갤 가돗은 "처음 오디션에 갔을 땐 무슨 역할인지 몰랐다. 아무것도 모른 채 '펄프 픽션'의 한 부분을 연기해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대사를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후에 연락이 오더니 'LA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하자'고 하더라. 그 후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전화가 왔다. 그 때 원더우먼 캐릭터에 합격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 "카메라 테스트를 받으러 갔더니 (배트맨) 밴 애플렉이 와 있었다"며 DC를 대표하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 순간을 언급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