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구단은 23일(한국시각) 아담스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400만 달러(43억2000만원). 아담스의 워싱턴행은 이틀 전 알려졌고, 구단이 공식발표를 하면서 최종 성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50만 달러 포함됐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아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6년) 타율 0.271, 75홈런, 275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란타에서 총 131경기에 나와 타율 0.274, 20홈런, 65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워싱턴에서는 라이언 짐머맨의 1루수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