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리 크래스닉은 25일(한국시각) 고인스가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100만 달러(10억6000만원)를 받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82만5000달러(8억7000만원)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고인스는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엔 5홈런, 45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37, 9홈런, 62타점. 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로 풀렸고, 이적을 택했다.
타석에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고인스의 통산(5년) 타율은 0.228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발장타가 있고, 내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수비 다양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