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는 변호사 접견 후 다시금 8번방에 수감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 접견 후 한결 마음이 편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다시 철창 안에 갇힌 신세가 되자 유병재는 "감옥을 오냐"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박건형은 "여기 앉아 있는 내 자신이 믿겨지지 않는다. 후회없이 떳떳하게 살았는데"라면서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반성문을 쓴 후 잠에 들기 전 착잡한 상황. 김보성이 갑자기 말을 하던 중 눈물을 떨궜다. 동생들을 눈물로 힐링시키려 했던 김보성의 눈시울이 뜨겁게 만든 건 다름아닌 그리운 가족이었다.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고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을 떠올릴수록 가득해지는 그리움이 눈물을 흘리게 했다.
그것도 잠시,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졌다. 추워서 벌벌 떨며 잠을 못 자는 동생들과 달리 코를 골며 꿈나라로 향했다. 아침에 눈을 뜬 그는 "잠을 잘 못 잤다"고 거짓말(?)을 해 동생들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