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는 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술래'를 공개한다. 데뷔곡 'Stars'에 이어 '술래'도 가수 신승훈이 직접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히트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이현승도 각각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로시에게 힘을 실었다.
'Stars'에서 꿈을 찾는 소녀의 이야기를 노래했다면 이번 신곡 '술래'에선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의 성장을 들려준다. 자아 성장과 더불어 로시의 음악적 성장도 눈길을 끈다. '술래'는 세련된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힙합 비트, 그리고 브리티시 팝이 어우러져 기존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음악이다. 로시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곡과 잘 어우러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술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승호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유승호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로시의 청초하고 풋풋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 서로를 찾는 애틋한 감정을 순수하게 잘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했다.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