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아이컬쳐스 측은 5일 오승윤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최장수 어린이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그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996년 MBC '자반고등어'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오승윤은 '매직키드 마수리' 이외에도 '주몽', '태왕사신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저 하늘에 태양이', '강억순 애정변천사' 영화 '차이나타운' '그랜드파더' '대립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오승윤은 오랜 연기 경험으로 풍부한 표정과 폭 넓은 연기력이 강점이다. 동시에 185cm의 늘씬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정변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수준급을 자랑하는 노래 실력으로 지난 2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화제를 모았다.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검증된 아역 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이 묻어나는 외모까지 갖춘 오승윤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성인 연기자로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승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티앤아이컬쳐스는 배우 윤기원, 조은숙, 이태원, 곽지민, 윤정로, 남태부 등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