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리그 세 번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4경기 만에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8라운드 다름슈타트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2-1로 앞선 전반 32분 야니 제라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4-2 대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이재성은 분데스리가2 개막전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린 뒤 약 두 달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7월 말 킬에 입단해 2부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2개의 도움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또 다음 경기인 2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는 데뷔골까지 터뜨려 킬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1860뮌헨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도 도움을 올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그는 이후 약 한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리그 세 번째 도움이자 네 번째 공격포인트(1골 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