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과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긴 문선민(전북)이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문선민은 2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두 골을 내주며 후반 27분 손준호(전북)의 동점골이 나오기 전까지 1-2로 끌려갔으나,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전북은 5분 뒤 문선민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해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은 울산과 득실차에 앞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포항에 거둔 승리로 K리그 최단기간 400승을 달성한 수원이 베스트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강원과 전북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