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 이대훈이 로마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1 남자 68kg급 결승에서 미르하셈 호세이니(이란)에 11-13으로 졌다. 은메달.
1회전을 3-5로 밀린 이대훈은 2회전에선 왼발 내려차기로 머리 득점까지 내주며 4-10으로 끌려갔다.
이대훈은 마지막 3회전에서 주먹득점에 이은 오른발 내려차기와 감점 유도로 9-10까지 격차를 좁혔더. 하지만 호세이니의 막판 수비 전략을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김잔디는 같은날 여자 67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