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원년 멤버들이 다시금 '뭉쳐야 찬다'로 의기투합한다. 스포츠 어벤져스 축구단을 결성, 안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스포츠적인 재미와 예능적인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예정이다.
13일 첫 방송될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대한민국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스포츠 어벤져스 군단의 성장
씨름, 농구, 야구 등 자신의 스포츠 분야에서는 정상을 찍은 전설적 인물이지만, 축구는 초보인 사람들이 도전에 나선다.
천하장사 이만기, 농구 대통령 허재, 야구 레전드 양신 양준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도마의 신 여홍철, 레슬링 두 체급 우승 신화 작은 거인 심권호, 올림픽 3연패 사격 황제 진종오, 한국 최초 UFC 파이터 김동현까지 대한민국 스포츠계 1인자들로 이뤄진 어벤져스 군단이지만, 축구에서 자신들의 클래스에 버금가는 축구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첫 만남부터 너도나도 '왕년에 공 좀 차 봤다'며 축구 허세를 부린 레전드들.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만큼, 첫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축구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농구장에 이어 축구장도 호령한 허재, 예측불가 케미를 선보인 이만기와 심권호, 산소탱크 박지성을 뺨치는 무한 체력 이봉주를 눈여겨 볼만하다.
#안정환호 출범
'뭉쳐야 찬다' 조기축구팀의 사령탑은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이다. 찬란한 명성만큼이나 운동선수로서의 고집, 신념, 한 성격을 가진 레전드들. 아무리 축구 레전드인 안정환이라 해도, 이만기, 허재, 양준혁 등 운동부 대선배들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감독 안정환이 기 센 스포츠 레전드들을 진두지휘하며 감독으로서의 품위와 위상을 지켜낼지, 혹은 질질 끌려다니며 무늬만 감독이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과정에서 펼쳐질 감독 안정환과 스포츠 영웅들과의 미묘한 심리전과 신경전 또한 지켜볼 포인트다.
#김성주X정형돈X김용만 쫄깃 축구 중계
축구의 보는 맛을 더해 주는 것은, 바로 적재적소에 귀에 쏙쏙 박히는 중계. '뭉쳐야 찬다'에서는 명실상부 스포츠 중계 1인자 김성주와 캐릭터 제조기 정형돈 콤비가 중계를 선보이며 현장의 생생한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15년 조기 축구의 대가 김용만도 한 몫 거들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김성주의 중계와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형돈, 김용만의 맛깔난 해설은 시청자들의 집중력과 몰입감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의 조기축구 도전기 '뭉쳐야 찬다'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