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하루 사이 29명 늘었다. 지난 20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20명을 넘긴 데 이어 하루 최다 코로나19 사망자 수치다.
NHK는 24일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 대비 29명 증가해 모두 341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6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3141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15~18일 500명대였다가 19~21일 300명대로 줄어든 뒤 22~23일 다시 400명대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이날 13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2명으로 집계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