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스타는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팀 동료인 루이스 나니(현 올랜도 시티)의 추천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스포르팅 CP) 왼쪽 수비수 누노 멘데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인 멘데스는 드리블 능력을 갖춰 공격 능력까지 탁월한 레프트백 자원이다. 아직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유럽 최상위 구단이 지켜보는 유망주다.
멘데스는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 당시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지켜봤지만, 영입까진 연결되지 않았다. 최근 스포르팅 리스본과 연장 계약을 거절해 2021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관심이 쏠리는 건 나니의 추천이다. 나니는 2007년부터 8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230경기에 출전해 40골,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멘데스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뛴 ‘선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