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키움 감독은 26일 창원 NC전 주전 우익수로 모터를 선택했다. 키움은 이동일이던 전날 외야수 변상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빈자리를 만들었고 이날 모터를 등록했다.
모터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1(27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지난 16일 2군으로 내려가 조정기를 거쳤고 4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타율 0.278(18타수 5안타) 4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높지 않지만, 장타율이 무려 0.944로 압도적이었다.
손혁 감독은 "(상대 선발인 구창모가) 왼손이고 해서 외야수로 나간다. 2군에서 잘하고 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