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KS 6차전에 앞서 "알테어가 5번에 나간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시리즈 내내 8번 타순에 고정됐다. 정규시즌 내내 익숙한 타순이었다. KS 5경기 성적은 타율 0.294(17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6차전에선 8번이 아닌 중심 타순에 배치돼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하게 됐다. 이동욱 감독은 "타순을 앞으로 이동했다. 타격 타이밍이 괜찮다. 강진성이랑 자리를 바꿔 배치했다. 클린업 트리오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 이명기(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양의지(포수), 알테어(중견수), 박석민(3루수), 노진혁(유격수), 강진성(1루수), 권희동(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 5차전까지 3승 2패를 기록한 NC는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우승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