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에 대해 구단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은 18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음바페는 2022년 6월까지 파리생제르맹(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아마도 구단은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가 아니면 그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2억 유로(약 267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2017년 PSG에 입단했고, 첫 시즌에 전 대회 통틀어 21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9골-30골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는 총 21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르 파리지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빅클럽들의 재정이 어려워져 음바페의 몸값을 맞추기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영국 ‘포포투’는 “음바페가 PSG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전 해트트릭 이후 현 소속팀과 장기계약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