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일본 언론에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있지가 워너 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있지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달라달라’,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 등 5연속 히트곡들이 담긴 일본 디지털 앨범 ‘왓츠 있지’(WHAT'zITZY)를 발매했다.
오는 24일에 발매될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역시 현지에서 실물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속사는 “일본 데뷔에 관한 새로운 소식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순차 공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있지는 일본 데뷔 전부터 여러 현지 매체의 조명을 받고, 트위터 트렌드 순위에 진입하는 등 일찌감치 이목을 모았다.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전작 ‘게스 후(GUESS WHO)로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5.17~5.23) 6위, 5월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달성했다.
현지에서는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니쥬(NiziU)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이자 2019년 등장과 동시에 가요계를 장악한 최고 신인, 월드와이드 대세로 성장한 있지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있지는 오는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첫 번째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로코’(LOCO) 작업은 ‘달라달라’와 ‘워너비’를 만든 인기 작곡팀 별들의전쟁이 맡았다. 이들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4집 ‘게스 후’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8위로 입성하며 북미에서도 높아진 인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