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마피아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과 송지효는 한팀을 이뤘는데, 게임이 시작되자 두 사람을 서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고개를 돌려 귓속말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 순간 입술이 닿을 뻔해 급하게 고개를 틀었다.
이 모습이 포착된 뒤 유재석은 김종국을 의심하며 "혹시 너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때 송지효는 "아니다"라고 대신 답했고, 멤버들은 느닷없이 김종국을 감싸는 송지효를 몰아갔다. 나아가 양세찬은 "부부 마피아냐"고 지적했다. 하하는 "진짜 아니면 뽀뽀해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유치한 추궁에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꾹멍 존버", "꾹멍 커플 응원", "꾹벙 뽀뽀할 뻔 했다", "둘이 닮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등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