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WOODZ, 조승연)가 새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5일 우즈가 세 번째 미니 앨범 'ONLY LOVERS LEFT (온리 러버스 레프트)'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랑이란 감정을 우즈만의 감성으로 노래한 앨범으로,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가는 기승전결의 순간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이날 우즈는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타이틀곡 'WAITING'(웨이팅)에 대해 "끝나버린 사랑의 마지막 장면을 그린 곡이다. 꺼져가는 불빛 속에서 다시 목적지를 비추는 남겨진 이의 슬픔을 노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이별의 슬픈 감정을 그루브한 리듬으로 표현해서 애절함과 섬세함을 더했다. 더 이상 접점이 없는 관계에서 일방적인 사랑이 되어버린 아픔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블 타이틀곡 'Kiss of fire'는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순간을 불에 비유한 곡으로, 깊어진 감정을 따라 후반부로 갈수록 묵직하게 들려오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음원은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