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이 왜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것 같냐"는 질문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서바이벌 게임, 영화, 드라마보다 조금 더 캐릭터에 애환, 서사를 굉장히 세밀하게 잘 그려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캐릭터들이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정재의 SNS 개설도 관심을 모았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이제 (SNS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었는데, 지금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듣고 있다.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정재는 실제 개인 SNS를 최초로 개설, 하루만에 팔로워 수 100만 명을 찍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시켰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타내기 위해 목숨을 건 게임에 도전하는 드라마다. 콘텐트 스트리밍 서비스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12일째 글로벌 1위를 달성 중이며, 전세계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최초의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