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030 세대인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전용 '현대백화점 FIT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바로 발급받는 카드로,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와 현대아울렛(아웃렛) 8개 점포, 온라인쇼핑몰 더현대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3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큰 명품과 화장품, 컨템포러리 카테고리 상품 구매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포인트인 'H포인트'를 최대 2% 추가 적립해준다.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해 2030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은 명품·화장품·컨템포러리 상품군 구매 시 적립 혜택을 강화한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