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 전문가 겸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강형욱이 2022년 정초부터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
강형욱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붕대를 칭칭 감은 응급처치 인증샷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응급실을 배경으로 거즈와 붕대로 꽁꽁 싸매진 손을 내밀어보였고, 다행히 표정은 웃고 있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함께 강형욱은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고 한다.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 응급실에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라고 말해 저는 '매일 떨어진다'고 대답했다.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한테 '내가 물릴 줄 알았다. 뭣 좀 끼고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다.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 습관처럼 말한다. 정말 아프다. 그냥 아프네 이 정도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린다. 아이들이 물리면... 후우...저도 조심하겠다. 우리 모두 조심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해부터 액땜하셨네요", "사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차마 좋아요 못 누르겠네요", "약 잘 챙겨드셔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