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5일 미니앨범 ‘WOULD YOU LIKE?(우쥬 라이크)’로 데뷔한 우주소녀가 올해로 데뷔 6주년이 됐다. ‘부탁해’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뒀고 ‘La La Love(라 라 러브)’, ‘이루리’, ‘BUTTERFLY(버터플라이)’, ‘UNNATURAL(언내추럴)’까지 소녀와 성숙한 매력을 지닌 여성을 오가는 콘셉트로 사랑받았다.
우주소녀의 변신은 유닛 활동에서도 두드러졌다. 먼저 수빈과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쪼꼬미는 ‘흥칫뿡(Hmph!)’에 이어 최근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021 AAA’에서 이모티브를 수상하며 전례 없는 콘셉트의 정점을 찍었다. 설아와 엑시, 보나, 은서로 이루어진 두 번째 유닛 우주소녀 더 블랙은 ‘Easy(이지)’를 통해 시크 카리스마의 절정을 선사, 기존 우주소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2022년 그룹 활동의 시작을 3월 31일 첫 방송되는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2’로 연다.
우주소녀는 “코로나19로 우정(팬클럽명)과 좀 더 가까이에서 6주년을 축하하지 못해 아쉽다.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가 않지만, 우정과 더욱 끈끈해지고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지금까지 묵묵히 우주소녀로 함께해준 소중한 멤버들과 우리 우정에게도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올 한해도 우주소녀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분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함께하지 못한 시간 만큼 2022년은 더 자주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6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