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한민국 레전드 디바 ‘윤시내’를 둘러싼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한국경쟁 부문에 올라 상영된다. 23년차 베테랑 배우 오민애는 극중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굿 마더’, ‘형태’, ‘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펜트하우스’ 등에서 활약하며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오민애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6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채비까지 마쳤다.
또한 한국경쟁작에 출전한 ‘윤시내가 사라졌다’ 외에도 그가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주의 관객들과 만난다. ‘그렇고 그런 사이’, ‘심장의 벌레’, ‘오 즐거운 나의 집’, ‘현수막’이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오른 것.
오민애는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해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영화 ‘불모지’에서도 서스펜스 강한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우 오민애의 탁월한 작품 선택은 앞으로 그가 출연할 수많은 작품들에 더욱 많은 기대를 갖게 만든다.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민애가 출연한 작품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