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리얼리티 서바이벌 쇼를 벌인다.
게임비즈니스 허브 컴퍼니인 엽지지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쇼 ‘굿 게임 아시아’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8개국 15명의 유명 게임인들이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일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굿게임하우스에서 10주간 합숙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 모든 내용은 방송을 통해 송출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총괄제작은 ‘아시아 갓 탤런트’을 만든 조나단 글레이저 PD가 맡았다.
한국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막눈(윤하운)과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인 플라워(황연오)다.
다른 나라 참가자들이 게임 스트리머 중심이라면 한국은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주축이다.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 워너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11일부터 한국MC를 맡은 하하의 트위치TV 하하채널과 게임 채널 OGN(16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