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사랑스런 와이프의 생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단 둘이 찍은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캐주얼한 셔츠 차림에 밝은 미소를 띄고 있었으며, 바로 옆에는 아내가 앉아서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맞은 편에는 두 사람의 아들도 함께 해, 가족들이 단란한 분위기를 풍겼다. 레스토랑에서 모처럼 식사를 즐기는 로버트 할리 가족의 평온한 모습에 네티즌들도 응원을 보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2019년 필로폰 투약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해 왔다. 그러다 지난 5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희귀암인 MPNST(말초신경초종양) 투병 중인 근황을 털어놨다. 당시 로버트 할리는 "온 몸이 부었다. 배도 두 배가 됐고 다리도 두 배가 됐다. 세상에서 제일 희귀한 암 중에 하나라더라"라며 "신경암인데 사회에 0.1%도 없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