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가 출연진의 다채로운 감정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분위기 전환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 기여자 수 6주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된 9회에서는 출연진들 사이 새로운 기류가 형성됐다. 모든 입주자가 한 번씩 데이트를 마친 상태에서 핑크빛 무드가 형성된 가운데 또 다른 그림자가 다가왔다. 데이트 상대와 급격하게 가까워진 이들의 모습을 본 X의 마음이 요동치면서 긴장감을 형성한 것.
새로 입주한 남희두와 성해은은 X를 마주한 후 혼란스러운 감정에 대해 공감했지만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X의 모습에 괴로워하던 남희두는 결국 자신의 X를 은밀히 불러내 대화를 시도하며 서로 달랐던 입장을 이해하고 정리했다. 반면 성해은은 그동안의 소극적인 행보와 달리 과감하게 X에게 다가갔다.
그런가 하면 새로운 미션이었던 ‘지목 데이트’로 상대방을 선택한 이후 데이트 상대의 X와 비밀 대화의 기회가 주어 지면서 새로운 파문이 일어났다. 이나연과 김지수는 X와의 토크 이후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지목했다. 이런 상황 속 성해은은 X를 지키기 위해 쏟아지는 질문들과 사투를 벌였다.
새로운 사랑이 피어날수록 형성되는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MC들은 “모두를 위하면서 갈 수는 없는 것 같다”, “이런 계기로 앞으로의 노선이 확실해질 것 같다”며 이들의 열린 가능성을 응원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포착한 후에는 “X를 지키려고 이렇게 하다니”, “마음이 처절하게 느껴진다”고 과몰입, 공감을 자아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환승연애2’는 오는 26일 오후 4시에 10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