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황재균은 12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나 감사하게 많은 분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바쁘신 와중에도 결혼식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는 오지 못했지만 멀리서도 우리를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드린다. 또 우리 결혼을 위해 도와주신 많은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 드린다. 이 마음, 이 기분, 이 행복 앞으로 평생 간직하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결혼식 사진 속 지연과 황재균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얼굴을 맞대고 미소 짓는 모습부터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까지 두 사람의 행복함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지연은 티아라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언니들 얼굴 보자마자 눈물 한 바가지. 언니들은 이 좋은 날 왜 우냐고 울지 말라고 해놓고 축사 때 3단 콤보로 한 명씩 눈물 공격. 우리한테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고맙고 사랑해. 우리 언니들”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함은정, 효민, 큐리 등 티아라 멤버들과 방탄소년단 진, 아이유, 코미디언 박나래, 기안84가 참석했다. 또한 야구선수 류현진, 강백호 등도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