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나연(22)이 2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나연은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센터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3x3 Triple Jam(트리플잼)’ 2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전날 13명의 참자자 중, 상위 5명이 결선에 올랐다. 주인공은 최서연(BNK썸) 임규리(대한민국 3x3 국가대표팀) 라티야콘 우돔석(슛잇 드래곤즈) 고나연, 치나츠 유메키(토요타 안텔롭스)였다.
순서는 전날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고나연은 10점을 기록, 우돔석과 동률을 이뤘다.
이에 한 차례씩 슛 기회를 가져가는 ‘서든 데스’가 열렸다. 두 선수는 첫 번째 슛과, 4번째 슛을 나란히 놓쳤다. 하지만 고나연은 5번째 시도에서 성공했고, 우돔석의 슛은 림을 벗어났다.
고나연은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웃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