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에서 남경읍이 회장직을 아들이 아닌 며느리에게 물려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 10회에서 신주경(한지완)은 남편 장기윤(김진우)을 붙잡기 위해 시아버지인 장창성(남경읍)에게 아이를 임신해서 회사일을 쉬겠다고 말했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회사일을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면 자연히 회장직이 자신에게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대에 찬 장기윤은 신임 회장이 발표되는 창립 21주년 기념식에 자리했다. 하지만 장창성의 입에선 장기윤이 아닌 신주경의 이름이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