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에서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을 받았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은 ‘무빙’이 수상했다.
‘무빙’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기대는 했지만, 막상 받으니 너무 떨리고 감사하다. 제가 봉석이었으면 떠올랐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빙’을 기획한지 4~5년 됐다. 처음엔 너무 외로웠고 주변에선 과연 가능할까 이런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며 “강풀 작가를 만나고 박인제 감독을 만나고 많은 배우들이 함께해 ‘무빙’을 만든 것 같다. ‘무빙’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없던 것 같다. 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많은 시간 기다려주시고 같이 응원해주신 디즈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