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영식과 13기 현숙이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바닷가로 나섰다. 둘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현숙을 업은 채 바닷가를 거닐던 영숙은 급기야 공주님 안기로 현숙을 번쩍 들어 설렘을 자아냈다.
이들을 본 데프콘은 “쟤네 (키스)했던 것 같아. 카메라 있는 거 까먹은 것 같다”며 영식과 현숙 사이를 의심했다.
현숙은 “나 이제 시집 다 갔다”고 말했고, 영식도 “나도 다 갔다. 나도 끝났다”며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았고 너무 자연스러웠다. 이 사람과 이런 행위를 하는 게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만약 기회가 되면 연애를 하고, 연애해 보고 괜찮으면 결혼하지 않을까”라며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