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첼시와 브렌트포드가 찰턴 유망주 마일스 리번(20)을 주시하고 있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마일스는 찰턴에서만 300경기 이상 뛴 전설적 공격수 칼 리번의 아들이다. 데일리메일은 '6피트 6인치(1m98㎝)에 이르는 공격수는 1군 데뷔 시즌인 지난10 40경기에서 14골을 넣었는데 이 중 23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다'며 '스탬퍼드 브리지 클럽(첼시)의 아카데미를 거쳐 2019년 찰턴에 입단한 선수여서 이미 첼시에 잘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은 올 시즌에도 리그원(잉글랜드 3부) 10경기에 출전 6골을 성공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번은 지난 시즌 막판 아스톤 빌라와 연결되기도 했다. 당시 딘 홀든 찰턴 감독은 "마일스를 팔 수 없다"며 "아직 배울 게 많은 환상적인 젊은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찰턴과 리번의 계약기간은 2년 정도가 남은 것으로 알려져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감수해야 한다. 데일리메일은 '여름에 분데스리가(독일) 팀으로부터 300만 파운드(49억원)가 넘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