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은 최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된 첫 번째 아레나 콘서트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엔싸인은 지난 11일 1부 ‘스페셜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게릴라 콘서트는 2000년대 초에 인기리에 방영했던 MBC 프로그램 ‘일밤-게릴라 콘서트’에서 착안한 스페셜 공연으로, 엔싸인 멤버들은 관객 수를 모른 채 안대를 쓰고 스태프의 안내를 받아 무대로 등장했다. 이후 안대를 벗은 엔싸인은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함성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Woo Woo (이게 말이 돼?)’로 오프닝을 연 엔싸인은 이후 다양한 게임과 토크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다채로운 솔로 공연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펼치며 120분여의 시간을 꽉 채웠다.
이어 엔싸인은 11일과 12일 오후 스페셜 라이브에서 다시 팬들을 만났다. ‘웜홀’(Wormhole: New Track) 록 버전을 오프닝 무대로 꾸몄고, 우주선을 타고 내려온 듯한 무대를 연출하며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또 ‘바운스!’(BOUNCE!), ‘솔티’(Salty), ‘뷰티풀’(Beautiful)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차례로 선보인 후 팬들과 감격의 인사를 나눴다.
엔싸인은 이틀간 총 3회 공연으로 2만40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대형 신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성공적으로 아레나 공연을 마친 엔싸인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무대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아레나 콘서트를 통해서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