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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김윤석 “‘명량’ 최민식, ‘한산’ 박해일 머릿속에 담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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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노량’ 김윤석 “‘명량’ 최민식, ‘한산’ 박해일 머릿속에 담고 연기”

정진영 기자

등록2023.12.12 17:29
배우 김윤석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몰에서 진행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2/
배우 김윤석이 최민식,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을 연기한 소감을 공개했다.

김윤석은 1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 시사회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데 대해 “부담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잘해봤자 본전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역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윤석은 “내려놓고, 또 내려놓으면 장군님의 실체가 겨우 느껴지는 정도였다. 기를 쓰고 잘하려고 하고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뿜어내려고 다가가다가는 실체를 파악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한 뒤 “‘명량’의 최민식, ‘한산’의 박해일을 고스란히 머릿속에 담고 연기했다. 앞으로 나보다 더 훌륭한 연기자가 장군님의 역할을 맡아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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