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시행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별 청렴도 수준을 평가해 공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민원인·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시책 효과성(청렴 노력도) 및 부패 실태 등 부문별 심사를 통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외부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내부 청렴도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하는 등 청렴 체감도 3등급, 청렴 노력도 2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기관장 주관 '청렴윤리경영추진단' 발족, 관리자 대상 청렴특강 진행 및 원격지 근무자 캔미팅 등 청렴 과제의 정기적 이행점검과 현장 소통의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스포츠계 대표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