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데뷔 이래 첫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더 시즌즈’) 첫 방송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이효리는 “감회가 새롭다 제주도에 있으면서 음악적 소통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서울에 와서 많은 선후배 만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런 와중에 ‘더 시즌즈’ MC로 낙점이 돼서 기쁘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많이 떨린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40대 이후에 긴장할 일이 잘 없었는데 이런 기분 좋은 떨림은 오랜만이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