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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측 “‘서울의 봄’ 불법 영상 공유 정황 포착, 법적 책임 물을 것”[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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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측 “‘서울의 봄’ 불법 영상 공유 정황 포착, 법적 책임 물을 것”[공식]

정진영 기자

등록2024.02.12 14:13 수정 2024.02.12 16:15
‘서울의 봄’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서울의 봄’ 불법 영상 유출과 관련해 배급사와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서울의 봄’의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는 “그러한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 파일을 시청하고 링크를 공유한 이들을 특정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피해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 범위에 따라 그에 걸맞은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영상 파일 유포를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에 일어난 군사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300만을 넘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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