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락의 해부’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추락의 해부’는 개봉 15일차인 이날 누적 관객 수 6만을 돌파했다.
‘추락의 해부’는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다.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추락의 해부’는 ‘과연 그녀가 남편을 죽였나’라는 질문에 직접 답을 내릴 수 있도록 152분간 질주한다. 영화 속 법정에 앉은 배심원들처럼 관객들이 각자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을 지켜보고 함께 판단을 내리게 된다.
6만 관객을 돌파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압도적 걸작 ‘추락의 해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