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완성도와 유려한 힘의 관능, 탄탄한 가창력과 참신한 과감성이 조합된 앨범을 선보이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케이팝이 여전히 새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닌 유기체임을 확인하는 의의가 있다"고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자신들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2023년 두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Born to be XX‘는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가요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행보에 힘입어 키스오브라이프는 ’한국판 그래미어워즈‘라 불리는 한국대중음악상이 꼽은 최고 신인으로 등극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도, 방송 출연 빈도, 판매량 등 아닌 음악적 성취에만 초점을 맞춰 선정하는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소속사 관계자 및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너무 바랐던 자리인데 같은 꿈을 좇던 네 명이 모여서 상을 받고 어느새 세상에 조그마한 불씨를 퍼트리고 있다는 게 감동스럽고 행복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커서 사람들에게 영감과 사랑과 위로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