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바비’의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는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기 시작한 바비의 실의에 잠긴 마음을 담은 곡이다. 배우들은 기립 박수로 빌리 아일리시의 무대에 호응을 보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는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